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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멕시코 국빈 방문이 16년 만에 이뤄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일정을 마친 뒤 9월 2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방문은 2010년 이후 16년 만입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단순한 정상 간 외교를 넘어 공급망과 에너지, 핵심광물, AI, 방산, 금융, 문화 등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특히 9월 24일 이재명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여러 협력 문서가 채택되면서 이번 이 대통령 멕시코 국빈 방문의 구체적인 결과도 공개됐습니다.

이대통령 멕시코 국빈방문

이 대통령 멕시코 국빈 방문, 16년 만에 성사

 

 

이번 방문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9월 24일 차풀테펙 공원의 애국영웅탑에 헌화한 뒤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이후 셰인바움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양해각서 교환식, 공식 오찬, 공동언론발표 등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2026~2030 한·멕시코 공동행동계획을 채택했습니다.

이 문서는 앞으로 양국이 외교·경제·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고위급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향을 담고 있습니다. 외교부 간 차관급 고위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대통령 멕시코 국빈방문

핵심은 공급망과 원유·핵심광물 협력

 

 

 

이번 이 대통령 멕시코 국빈 방문에서 경제 분야의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공급망 협력입니다.

멕시코는 원유와 각종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북미 시장과 연결되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에너지와 핵심광물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양국은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원유와 핵심 자원을 논의하기 위한 양국 부처 간 대화 채널을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핵심광물과 관련해서는 양국이 관련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등 산업·자원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이 멕시코를 활용할 수 있는 산업 협력 기반을 넓히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대통령 멕시코 국빈방문

7년간 협상한 투자보장협정 개정 타결

 

 

경제 협력에서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한·멕시코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 타결입니다.

양국은 약 7년 동안 진행해 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제 개정 협정이 발효되기 위해서는 양국의 국내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개정 협정이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투자보장협정은 상대국에 진출한 기업의 투자와 관련된 제도적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멕시코에서 사업을 확대하려는 한국 기업들에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대통령 멕시코 국빈방문

한·멕시코 무역협정 체결 필요성도 제기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멕시코 무역협정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현재 양국 간 교역 확대를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 교역을 확대하기 위한 무역협정 체결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한·멕시코 경제 관계를 살펴볼 때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공급망 협력뿐 아니라 무역협정 논의가 실제 협상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대통령 멕시코 국빈방문

1억 달러 규모 전대금융도 신설

 

 

한국 기업의 멕시코 진출과 금융 지원과 관련한 협력도 나왔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과 멕시코 대외무역개발은행은 1억 달러 규모의 신규 전대금융 한도를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전대금융은 현지 금융기관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과 거래 등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멕시코에 진출하거나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한국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대통령 멕시코 국빈방문

AI·항공우주·방산 분야 협력 확대

이번 이 대통령 멕시코 국빈 방문에서는 미래산업 분야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항공우주산업, 방위산업 등이 거론됐습니다.

한국의 AI 및 디지털 분야 경험을 멕시코와 공유하고, 항공우주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방산 분야에서는 멕시코의 군 현대화와 연계해 한국의 방산 기술 및 현지 생산과 관련한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다만 이러한 분야는 정상회담에서 협력 방향을 확인한 단계와 실제 계약·사업 추진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구체적인 사업과 계약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합니다.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약 500곳

이번 국빈방문의 경제적 배경을 이해하려면 이미 멕시코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규모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멕시코에는 약 500~560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것으로 정부 및 관련 보도를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지 투자와 생산 기반을 활용해 북미 시장과 연계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에 진출한 주요 기업인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사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LG, SK, LS, 기아, 포스코인터내셔널, 두산밥캣, 아모레퍼시픽, 농심 등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방문은 정부 간 외교뿐 아니라 멕시코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기업의 사업 환경을 지원하는 경제외교라는 측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K콘텐츠와 문화 분야 협력도 확대

경제와 산업 분야 외에 문화 협력도 이번 방문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멕시코는 중남미에서 한국 문화와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양국은 K팝을 비롯해 K푸드, K뷰티 등 한국 문화와 상품의 중남미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콘텐츠 공동 제작과 인재 양성 등의 협력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25일에는 멕시코시티에서 비즈니스포럼과 K-엑스포 관련 일정도 예정돼 있어 경제와 문화 교류가 실제 기업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멕시코 국빈 방문의 핵심 정리

이번 방문에서 확인된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16년 만의 한국 대통령 멕시코 국빈방문입니다.

둘째, 2026~2030 한·멕시코 공동행동계획을 채택했습니다.

셋째, 원유와 핵심광물 등 공급망 협력을 위한 대화 채널을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넷째, 약 7년간 진행된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다섯째, 1억 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를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여섯째, AI·디지털·항공우주·방산 등 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일곱째, 한·멕시코 무역협정 체결 필요성도 논의됐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

이번 이 대통령 멕시코 국빈 방문은 정상회담 자체보다 이후 실제 이행 과정이 중요합니다.

특히 관심 있게 볼 부분은 투자보장협정 개정안의 국내 절차와 발효 여부,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의 진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의 구체화, AI와 방산 분야의 실제 사업 추진입니다.

또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결국 이번 방문에서 발표된 여러 협력 방안이 실제 투자와 교역, 공급망 안정, 기업 진출 확대 등으로 연결되는지가 향후 한·멕시코 관계를 판단할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 멕시코 국빈 방문은 16년 만에 성사된 정상외교라는 상징성과 함께 경제·산업·자원·안보·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관련 협정과 후속 협상이 실제 사업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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